기존 보안 시스템 교체 없이 유연한 연동 가능

에스텍시스템은 기존 보안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되는 차세대 통합 보안 설루션 'STSP(S-Tec 시큐리티 플랫폼)'와 'S-웍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입 통제, 영상 감시, 주차관제 등 물리 보안 시스템과 경비 보안·시설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면서도, 기존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어 도입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기존 보안 설루션은 새 플랫폼 도입 시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야 하지만, STSP는 전사적 자원 관리(ERP), 출입·근태 관리, 영상 감시, 방범 시스템 등 다양한 인프라와 유연하게 연동된다. 사내 물리 서버 구축형(온프레미스)과 클라우드형 모두 지원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운영이 가능하다.

최근 한 방위산업시설에서는 기존 출입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STSP를 적용해 비접촉 생체인식과 모바일 인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다른 대형 제조업 공장에서는 기존 폐쇄회로(CC)TV 및 주차 관제 시스템과 STSP를 연동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과 차량 출입 관리 기능을 추가, 보안 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S-웍스는 사업장·건물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운영 설루션이다. 출입·보안 관리뿐만 아니라 시설 유지보수, 민원 처리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어 현장 관리자의 수고와 관리비를 덜 수 있다.

실제로 한 물류센터에서는 설루션 도입 후 긴급 상황 시 실시간 협업이 용이해졌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앞으로 인력보안과 시스템 보안을 결합한 통합 보안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공공기관, 대기업, 물류센터 등 보안이 중요한 시설에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0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