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 경호 서비스’ 운영업체 3년 연속 선정

■ 전국 18개 지방청 확대 운영…범죄 피해자 보호에 민간 경호 투입

종합안심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텍시스템은 가정폭력, 스토킹, 강력범죄 피해자 등 보복 범죄의 위협에 노출된 고위험 피해자들에게 민간 경호 인력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스텍시스템은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고위험 범죄 피해자 민간경호 서비스’ 지원 사업의 운영사로 3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보복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예비 피해자들을 보호한다.

고위험 범죄 피해자 민간경호 서비스는 보복 범죄가 예상되는 고위험 범죄 피해자를 민간 경호 인력으로 보호하는 사업이다. 2023년 수도권(서울·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뒤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된다. 에스텍시스템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사업을 맡게 됐다.

에스텍시스템은 총 6183명의 경호원을 투입해 2023년에는 102명, 2024년에는 162명의 피해자를 보호했다. 올해 사업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데 발맞춰 전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운영 당시 120여명의 경호원을 양성했던 에스텍시스템은 전국 확대에 맞춰 추가로 330명의 경호원을 양성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보호 시스템과 24시간 대응 체계를 통해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경호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이데일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60137